지방소멸 대응, 지방도시 도시재생 심포지엄 |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변경 계획에서 1순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순천 원도심(중앙, 장천동)만의 지역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산업 성장,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대학의 역할 확장과 대학이 연결고리가 되는 장기적 관계인구 구축 전략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정광현 연구모임 회장은 “인구감소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대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지방소멸이 이미 시작된 현시점에서 답을 찾기 어렵다고 해서 냉소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이 문제를 바라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의 불균형, 저출산 등으로 이미 시작된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며, 입학생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 방안도 시급히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구성된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은 정광현 의원을 비롯해 유영갑, 장경순, 유승현, 장경원 의원이 활동해왔으며, 올해 6월 최현아 의원이 합류하여 총 6명이 활동 중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