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박병규 청장,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핵심 주역’ 입지 |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대한민국 경영 선진화를 이뤄낸 기업,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TV조선이 주관한다.
광주형 일자리 최초 설계자인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정을 이끌며 ‘지속가능 일자리’라는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사회적 대화로 좋은 일자리 모형을 만들고 광산구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정책이 그 핵심이다.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등 사회적 위기와 문제를 일자리로 풀어내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지속성장일자리과)을 신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책포럼과 ‘청년이 제안하는 좋은 일자리 공론장’ 개최 등을 진행해 온 광산구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제조업, 민간‧공공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개 분야 핵심 이해관게자 및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을 출범, 시민이 주도해 일터, 삶터를 아우르는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노사민정 협력에 기반해 다양한 일자리 현안을 발굴하고, 일하는 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개선해 기존 일자리 질을 높이는 시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전문가와 소기업을 연결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터혁신 지원사업으로 6개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뒷받침했다. 노후 산단 및 중소기업의 시설물, 노동환경 개선도 돕고 있다.
지난해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설정한 일자리 수 목표치인 1만 8,032개를 118% 초과(2만 1,193개) 달성했다.
특히,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는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하고 고용 현안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지역 경제‧고용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섰다.
민‧관 협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혁신적인 정책들도 돋보였다.
지역커뮤니티 기반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권의 공공일자리를 시민과 연결하고, 일자리에 참여한 시민에겐 ‘광산시민수당’을 지원하는 ‘당근광산 프로젝트’는 37개 시설의 참여로 3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택배, 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민간 커피숍, 편의점 등을 휴게 쉼터로 개방한 ‘달고나(달리다 고단하면 나에게로 와)’ 사업도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기업, 대학 등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개척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 경제도시인 시르다리야 주와 함께 비즈니스포럼, 기업 수출 상담을 진행해 지역 개업 6개소가 시르다리야 주, 굴리스탄 시 등과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큰 수확이 있었다.
박병규 청장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고, 기업을 유치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광산구는 시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사회적 대화로 혁신적인 지역 일자리 모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한국 사회가 처한 여러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