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주민, 전남도 국립의대 공모 공정한 절차 촉구 |
주민들은 지난 11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모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주민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정한 기회와 절차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추천 대학 선정 과정에 동부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 비판의 뜻을 모았다.
김봉란 향동 통장협의회장은 “전남 동부권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국립의대 설립은 시급한 과제이다”며,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주민들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