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발전위원회 위촉식 기념사진 |
전남 과학수사는 살인, 대형 화재, 변사, 연쇄 절도 사건 등에 있어 현장 감식, 영상 분석을 통한 범죄 재구성, 신문전략 지원을 위한 폴리그래프 검사, 프로파일링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과학수사 활동을 통해 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는 과학수사 전문 자문과 현장 참여 2개 분과로 운영되고, 전문 자문 분과는 현 대한법의학회 감정위원장(전남대 의대 법의학교실) 박종태 교수 등 법의학·심리학·수의학·법률 4개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 12명, 현장 참여 분과는 청소년 체험활동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교육청 장학사와 청소년 단체 등 현장 실무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거 재판주의’와 ‘공판 중심주의’를 강화하는 사법적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민, 관 참여형 위원회 운영을 통해, 물적 증거 기반의 과학수사 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수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참여 치안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과학수사 발전위원들의 적극적인 자문과 참여를 통해 전남경찰 과학수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각종 범죄 해결과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위원을 추가 확대하고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를 지속 운영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