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분석실 : 사진은 잔류농약 분석실 모습.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담당자가 분석 준비를 하고 있다. |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식품 및 농업 관련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해당 분야에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제출한 결과값의 표준 점수(Z-Score) 값이 ±2 이내면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순군은 이번 잔류농약 분석 평가에 제출한 14성분의 표준 점수(Z-Score) 평균이 0.2로 그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잔류농약 463항목 검사를 위한 질량분석기 등 최신 분석시설을 갖추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고 영농 참고용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 시료(0.5~1kg)를 가지고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분석의뢰서 작성 후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유해 물질 안전성 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산물 안전성분석에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