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임업대학 수강생들이 경남 거제시 장사도를 찾아 공원과 테마정원 조성 우수사례를 둘러봤다. |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박병석 회장과 강진군 임업대학 수강생, 강진군 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산림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km 거리에 있는 통영 한산면의 섬으로, 섬 대부분이 동백 군락지이며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한 데다가 장사도 자생꽃섬 조성사업을 거치며 2011년 12월, 장사도해상공원으로 탄생했다.
자생꽃 200여 종과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사계절 피고 지며, 곳곳의 전망대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장관을 자랑한다.
섬을 둘러본 수강생들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낸 신비로운 정경에 감탄하며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병석 강진군 임업대학 학생회장은 “오늘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강진군 임업 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고 임업대학 수강생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해준 강진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