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활물품을 지원했다. |
수건, 세면도구 등 10종 1세트로 제작된 긴급생활물품은 목포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 목포여성상담센터를 통해 분리 조치가 필요한 가정폭력 피해자 20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1366전남센터 관계자는 “긴급생활물품이 쉼터에 입소한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피해자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자치경찰사무 추진에 필요한 예산 마련에 지속적인 협조를 바라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선제적·예방적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긴급생활물품이 분리조치 피해자를 위하여 유익하게 이용되길 바라며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협력체계 유지에 힘써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