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대병원-전남건강버스와 연계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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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대병원-전남건강버스와 연계 의료봉사 펼쳐

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 영양수액, 한방, 치과 등 진료

고흥군, 전남대병원-전남건강버스와 연계 의료봉사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고흥군이 지난 21일 점암면 여호리에서 전남대병원·전남건강버스와 연계한 의료봉사를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단은 인근 지역주민 포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초음파검사·혈압·당뇨), 진료(순환기내과·이비인후과·노년내과, 재활의학과), 영양수액, 치과·한방 치료, 건강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현주 교수,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를 비롯한 약제부·간호부·물리치료사, 전남건강버스사업단, 보건소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전남대병원과 전라남도, 보건소가 함께 실시한 것으로 의료취약지를 찾아가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침으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추진했다.

검진을 마친 마을주민 한 분은 “평소 몸이 아파도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시골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참말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남건강버스와 합동으로 어르신들께더 알차고 만족을 드리는 보건의료서비스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 하반기 민선 8기부터 찾아가는 보건기관 순회진료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의료취약지 해소와 어르신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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