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꽃을 입은 막걸리, 누룩을 입은 떡’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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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꽃을 입은 막걸리, 누룩을 입은 떡’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최상

꽃을 입은 막걸리와 증류주의 만남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꽃을 입은 막걸리, 누룩을 입은 떡’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최상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화순군은 지난 12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한국문화재재단의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꽃을 입은 막걸리, 누룩을 입은 떡’ 지역주조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고려 문종 때부터 이어온 추성주 빚기를 살린 전통주 명인과 함께했다.

국가 전통주 명인의 강의와 함께 시음, 술 빚는 체험이 주를 이루었으며, 참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발효주 빚기와 추성고을에서 생산하는 증류주의 맛, 생산방법 등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업화를 거치며 현재는 보기 힘든 소줏고리로 직접 술을 제조, 시음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추성주 활용 마케팅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참여자 일행은 이번 답사를 통해 “현재 교육하고 있는 막걸리와는 다른 증류주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담양처럼 화순도 지역특화 전통주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연계 지원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을 활용한 지역 내 학습 기회를 통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의 특화작물을 활용한 로컬막걸리를 생산하는 '깃듬정(전남 화순군 청풍면 차풍로 679)'과 협업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5월 1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2차 교육생은 7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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