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새단장 마쳐 |
26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된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27일 개소식이 열린다.
개소식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신관 2층 건강다목적실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하준석 전남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제막식’, ‘시설 순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에게 제공하고자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연면적을 275.85㎡ 규모로 수평 증축한 사업으로 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수평 증축으로 새롭게 확충된 층별 주요시설은 ▲1층 필로티 주차장 ▲2층 건강다목적실 ▲3층 건강증진실·상담실이다.
또한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조성사업’도 이번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조성된 ‘북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는 신체 기초 측정 장비, 보행·근골격 측정 장비, 두뇌 기능 측정 장비 등이 마련된 주민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북구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와 이동형 카라반을 이용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본촌 권역 주민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리모델링과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조성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새롭게 확충된 시설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양질의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상위 20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