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26일 서구약사회와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 서구약사회 회원 20여 명이 지난 1월 민관협력커플링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 매월 10만원씩 모은 후원금으로 다문화가정 학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구와 서구 약사회는 다문화가정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학습지원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구는 방문형 기초학습 ‘고고고(GOGOGO)사업’ 대상자 추천과 사업 추진 및 모니터링을, 약사회는 매년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약사회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인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5월‘착한도시 서구’를 도시 브랜드로 확정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민관협력 커플링사업’등 착한정책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