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중학교 학교장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임유나 교수(대구교육대학교)의 ‘학교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제 특강,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방향 및 중점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6월 교육과정 고시 이후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설계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도움 자료’를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고,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생활’을 비롯한 교육감 승인 과목 9과목을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고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고민을 해소하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차적인 도입에 대비하여 학교의 자율성을 반영하고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면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이 현장에 안착해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