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 여고생 참여로 사과나무 가꾸기 |
이번 행사는 지산1동 사과마을 주민 20여 명과 인근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나무 물 주기, 잡초 제거, 불법투기 구역 점검·청소 등을 진행했다.
동구 대표 자원순환마을인 지산1동 주민들은 매년 사과마을을 직접 가꾸는 월례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윤충걸 회장은 “주민과 이웃이 꽃피는 사과마을에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100여 그루의 사과나무를 더 푸르게 가꾸고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수 지산1동장은 “지산1동 사과마을은 동 대표 브랜드이자 마을의 자랑 거리”라면서 “마을 골목길 환경 정화 활동을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모범사례인 만큼 행정적으로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