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와 협업, 25가구에 수제 고추장·된장 전달 |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의 시니어 발효식품 학습자 15명은 최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천연 발효식품에 대한 강연을 듣고,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서남동에 전달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기분을 느끼면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됐다”면서 “무언가를 배워서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동구’에서 고령층 맞춤형 평생교육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혜택이자 권리이다”면서 “올해는 국비 사업에 선정된 만큼 고령인구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령층의 건강, 삶의 활력, 여가 선용, 재취업 등을 주제로 한 5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