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농식품 업체 판로 확보를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도 상반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와 참가업체 간 매칭을 통한 현장 코칭 및 상품 홍보 등 업체의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날 품평·상담회 행사는 나주지역 우수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5곳, 농산물 업체 5곳이 참가해 80여종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롯데마트, 우아한형제들, 티몬 등 14개 국내 대형유통사 MD가 참가해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한 1:1현장컨설팅,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총 162건의 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지역 업체 6곳이 입점을 결정했으며 상담건 중 60건은 입점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통채널 입점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품평상담회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개회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이재태 도의원, 박소준·김정숙·김해원·김관용·홍영섭 시의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우승 본부장,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성장 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우리 지역 농식품 업체들이 대형 유통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가공업체 경쟁력 강화, 판로 확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 인프라 구축, 판로확보 등 올해 사업비 1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