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이 ‘한국교육학회 2024년 연차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한국교육학회 2024년 연차 학술대회’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학의 미래 방향과 좌표: 한국 교육학 70주년 미래 설계’를 주제로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교육학회는 195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교육학 관련 대한민국 최대 학술단체다.
김 교육감은 2일 차 연차 학술대회에서 ‘전남교육의 대전환:참여, 협력, 공생’을 주제로 전남교육의 현안과 미래 과제를 언급하고, 전남이 직면한 문제의 원인과 그 해법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역점 정책으로 △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 지역‧세계‧디지털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공생교육’ △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이중언어 교육’ △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역과의 협력 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민선 4기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성과를 모아,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공생, 미래교실, 글로컬교육’을 더 구체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교육이 K-에듀를 이끌어 갈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