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나주시 신임 안전도시건설국장이 지난 1일 부임 이후 관내 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
김병호 신임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90년 첫 공직에 입문, 전라남도 물환경과 상하수도팀장, 지역계획과 도시계획팀장 도로교통과장 등을 역임한 토목공학박사이다.
김 국장은 부임 첫날인 1일 안전도시건설국 직원들과 상견례 직후 장마철 대처 현황을 살피며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청동·송월·삼도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재해예방시설 현장점검을 했다.
청동 배수펌프장의 경우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도동 영산강 옆 기존 청동 배수펌프장 증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국장은 현장의 주요 공정을 확인하며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폭염 등에 따른 작업자 안전사고에도 유념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월·삼도 배수펌프장을 점검한 김 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극한 강우가 빈번한 만큼 배수펌프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취약 시간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재난 대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호우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병호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나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가겠다”며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꿈꾸는 나주 발전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