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봉우리회, 안전한 주거 환경 정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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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봉우리회, 안전한 주거 환경 정비 ‘앞장’

“낡고 위험한 전기선 공사, 어르신 안전보호”

강진봉우리회 회원들이 도암면 어르신 전기배선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봉우리회는 지난 6월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암면 회룡마을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기합선의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설비를 무료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전문 기술을 재능기부로 활용해, 9시간 동안 집안 내외부의 전기공사를 완료하고, 모든 전등을 안전한 LED등으로 교체했다.

또한 콘센트와 누전차단기를 새로 교체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진봉우리회는 2009년 결성된 이후, 매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 보일러, 지붕수리 등의 전문 기술을 재능 기부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봉우리회 추대영 회장과 전기공사를 담당한 윤치오 회원은 “우리는 단순히 기술적인 도움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오늘의 봉사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실천이며, 우리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도 됐다”고 전했다.

윤치성 도암면장은 “강진봉우리회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꾸준하게 애써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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