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창의력 쑥쑥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는 7~8세를 위한 3D펜 아트체험, 머그컵 만들기와 초등1~3학년을 위한 여름독서교실, 초등2~3학년을 위한 네 컷 독후감, 메타버스, 초등4~6학년을 위한 코딩 드론, 이야기를 만드는 웹툰작가 등 7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미래교육’과 관련한 4차산업혁명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으며 책 읽기와 창작 활동을 연계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특히,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투닝앱을 활용해 네 컷 만화로 표현하는 ‘네 컷 독후감’과 책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웹툰으로 제작해보는 ‘이야기를 만드는 웹툰작가’ 등 독서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복합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제109회 전국 공공도서관 독서교실'과 연계한 ‘여름독서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수업은 매회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열의를 갖고 참여한 우수 학생 2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한국도서관협회 광주·전남지구협의회장상이 주어진다.
김현숙 광양시 희망도서관팀장은 “이번 미래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하면서 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