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최일선 민원창구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 |
이날 간담회는 본청과 읍면동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여, 민원 담당 근무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감안해 학동 내 한 식당에서 점심시간과 겸해 진행됐다.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민원인과 직접 대면하며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등 현장 애로사항을 토로했으며, 정 시장은 이를 깊이 공감하며 민원 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악성민원이 직원들에게 고통을 주며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악성민원 예방·대응 T․F 구성 등 시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이 우리 시의 얼굴이라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