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
C형간염 퇴치 사업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보건소,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 암센터가 참여해 C형간염 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이며, 그중 C형간염이 간암 발생의 70~80%를 차지한다. 또한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최근 치료제가 개발돼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C형간염 무료 검진은 8월까지 보건소에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선착순 600명) 확진자 중 도내 1년 이상 거주와 중위소득 130% 이하인 환자에게는 진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관리를 위한 안전한 주사기 사용 ▲안전한 성관계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지 않은 데다 무증상이어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전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검사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