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봉황면, 주민들의 손으로 다시 태어나다 |
지난달 28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봉황농협, 봉황경찰서 임직원 등 30여명은 노후화된 건물 외벽 청소와 페인트칠로 봉황면 이미지를 새롭게 다졌다.
한때 번성했던 봉황면 소재지권 상권은 농촌 인구 감소로 빈 상가가 늘고 건물이 노후화됐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마을가꾸기 활동은 400여 미터에 이르는 상가외벽 청소와 페인트칠, 도로변 정비, 경관조성 활동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봉황으로 거듭났다.
양상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소재지권 환경정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지역 방문객들이 쾌적함과 편안함을 누리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봉황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아름다운 봉황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봉황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여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에 봉황면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불법쓰레기 투기 장소로 골머리를 앓던 미륵사 일원에 철쭉과 사철나무, 홍가시 등을 식재해 소공원으로 가꾸고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