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식품가공기능가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4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시험에서 75% 합격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는 자격취득 전문인력 운영 1년차인 지난해 합격률이 25%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로,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과정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 제품 생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자격시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자격증반을 개설해, 올해 2회째로 육성해왔다.
시험에 앞서 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식품화학 기초이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에서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습을 병행해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식품 가공 산업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센터 내 농산업창업가공센터를 더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운영해 갈 것” 이라며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여성농업인과 함께 강진쌀을 활용한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쌀소비 촉진과 군민들의 창업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