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과 치유탐방’ 나서다 |
이 사업은 장애인복지관(관장 송남종)에서 공감과 치유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원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신체적, 정신적 등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공감과 치유탐방은 인천과 충청도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를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과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탐방 프로그램에는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아 쉽게 가보지 못한 인천 한중문화관, 역사박물관, 예당호 출렁다리 등 유명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다양한 여가 체험 활동이 포함됐다.
여행에 참여한 장애인 및 보호자는 “장애라는 불편함을 잠시 잊고 예당호의 흔들리는 다리 위를 느긋하게 걸으며 지친 마음이 위로됐고, 복지관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줘서 더욱 감사했으며, 이런 소중한 기회가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남종 장애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17억 3천만원을 투입 장애인 일자릴 확대했고, 14억 4천만원을 투입 ▶장애인무료급식 ▶장애인목욕탕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 교육 ▶발달장애인 사회참여(자조모임) 등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