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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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주력!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응하는 신규 보건복지사업 추진

화순군,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 주력!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화순군은 9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층 더 따뜻한 보건·복지정책”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주요성과
화순군에서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공중 보건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건 인력으로 구성한 26개 팀이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료, 상담, 기초검사, 물리치료, 만성질환자 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상담 및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군민들의 건강한 정신과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체조교실, 미술활동, 원예활동, 컵타 등 특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 비중과 연령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에 맞추어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민의 30%가 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빨래방 운영으로 어르신 안부 확인은 물론 전담인력, 공공근로 등 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입식테이블(1,178개소)과 안전 손잡이(292개소)를 설치 했고, 저소득 어르신 15,21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소득과 건강개선을 도모했으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24시간 공백없는 보육환경을 위해 ‘24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전세대를 어우르는 정책을 추진, 군민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후반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화순군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의 약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립․은둔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확인, TV셋톱박스 등을 통한 움직임 포착으로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런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발견, 예방하는 사업을 통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지원받아야 할 군민이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복잡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가 사회보장제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사례를 막고자 찾아가는 복지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며, 도전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한,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 배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순사평빨래방에 이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통합한 AI·l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피부에 와닿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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