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의 맛과 멋을 담았다’ K-디저트 실습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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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쌀의 맛과 멋을 담았다’ K-디저트 실습교육 인기

강진 미호벼 재료···여성농업인 40여명 참여 호응

‘강진쌀의 맛과 멋을 담았다’ K-디저트 실습교육 인기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군에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우리쌀을 활용한 K-디저트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여성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강진에서 생산된 미호벼를 재료로 실습,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각 회차마다 다양한 K-디저트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커피 시루떡 케이크’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시루떡을 케이크 형태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두 번째 회차에서는 ‘커피 아몬드 미니설기’를 제작하며 설기와 어우러진 커피와 아몬드의 풍부한 맛을 즐겼다.

세 번째 회차에서는 ‘연잎찰떡’을 만들며 전통적인 재료와 현대적인 디저트 스타일의 조화를 시도했다.

이밖에 교육 기간 동안 ‘펌킨라이스 컵케이크’, ‘블루베리 무스 떡 케이크’, ‘요거트 떡 케이크’를 만드는 다양한 실습 기회가 준비돼 회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떡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그것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기회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재료 배합부터 떡을 찐 후 장식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크게 만족해 했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회원들의 완성품을 전시하는 품평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피드백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프로그램 운영자는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우리쌀 활용 K-디저트 실습 교육’은 많은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었고, 최근 들어 한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교육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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