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복지 종사자 혁신 역량 높인다 |
광산구는 지난 10일 ‘광주 더아람(광산구 박뫼길 20)’에서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구 지사협과 함께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도 개념 및 최근 복지 동향’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석 대구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복지 종사자 61명에게 장애인 개인예산제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복지 현장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장애인복지의 분절된 서비스 형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을 벗어나 ‘개인예산’ 내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체계와 틀을 개선하고,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노인 복지 분야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손서락 ‘타임뱅크코리아’ 대표를 초청, ‘돌봄의 새로운 유형, 마을로 가는 타임 뱅크(마을 단위 상호호혜적인 풀뿌리 돌봄)’를 주제로 교육을 열었고, 6월에는 지사협 위원 27명에게 이형하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개념 및 지사협의 역할’을 교육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돌봄‧복지 종사자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어가기 방식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