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서풍·동풍·지죽어촌계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동참 |
해당 대회는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어촌사회의 주체인 어업인의 참여로 폐어구를 수거하는 대회로 전체 수거량 및 참여도 등을 평가해 상장과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어민들이 스스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항·포구 및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했으며, 어촌계 간 협력해 폐어구를 수거하는 협조성과 중장비를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적극성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군 역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해양환경 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