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내실화 방안 모색 |
‘2024. 탄소중립 선도학교’ 50교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 상반기 운영 사례 공유 ▲ 전문가 특강 ▲ 탄소중립실천 주제 강의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매년 탄소중립 선도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우수모델 발굴 ·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 유형을 신규와 선도모델로 세분화하고, 그 대상을 유 · 초 · 중 ·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교까지 확대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환경보전원 신주영 대리는 ‘우리 학교 환경교육 톺아보기’를 주제로 학교 환경교육의 준비부터 운영 방안까지 꼼꼼히 안내하고, 전국 단위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명쾌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 이뤄진 분반 강의에서는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강의와 에너지 절약 · 자원재활용 · 텃밭 가꾸기 · 저탄소 식문화 등 주제 강의를 참석자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해 만족을 높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비슷한 규모의 학교 담당자들과 운영사례를 나누면서 탄소중립 선도학교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워크숍에서 느끼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사업을 더 알차게 운영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학교 환경교육 운영의 교육적 성과가 매우 크다. 이 성과를 통해 학교의 환경교육이 더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