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소방대 18명은 이날 국립묘지 합동 참배 후 5·18추모관을 방문해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광주의 민주화 역사와 그 뜻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파비오 코다스 비얄바 파라과이 의용소방대 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소방으로 시작된 광주와 인연은 무엇보다 특별하다”며 “소방안전 교류·협력을 너머 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민주정신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파라과이 소방대원 18명을 초청, 오는 20일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각종 재난 대응과 구급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연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