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시 생활문화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여 명을 대상, ‘찾아가는 건강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했다. |
‘찾아가는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증진을 위해 3월부터 추진한 쌍봉동 특화사업이다.
이번 검사는 여수시치매안심센터의 도움을 받아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법을 설명하고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부 사업을 안내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은 “이 나이가 되면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치매인데, 집과 가까운 데서 검사를 받으니 편했다”며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줘서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동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과 관내 25개 경로당에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쌍봉동 어르신들의 보건·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