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지훈 선수, 최재원 감독 , 정홍 선수 |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포시 대표 선수격인 정홍·손지훈 복식조로서 이들은 지난 6월에 개최된 2024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 남자테니스 투어대회에서도 한껏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좋은 컨디션과 기세를 유지하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결승전에서 정홍·손지훈 조는 막강한 실력을 갖춘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김대한·이재명 조를 맞아 매 세트 접전의 승부를 이어갔고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김포시 관계자는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남자복식 종목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김포시의 저력을 보여 준 테니스 선수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조만간 개최될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응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은 올해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8개 대회에 출전하여 금5·은3·동1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