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집중호우 ‘구조활동’ 총력.. 159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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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집중호우 ‘구조활동’ 총력.. 159건 처리

인명구조 9건, 안전조치 118건, 배수 29건 등

전남소방, 집중호우 ‘구조활동’ 총력.. 159건 처리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전남소방본부은 16일 도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인명구조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17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일 내린 폭우로 인명구조 9건, 안전조치 118건, 배수 29건 등 총 159건의 다양한 소방 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주요 소방 활동 사항으로는 신안군 흑산면 한 주택에서 불어난 물로 주택침수 및 고립이 우려되는 일가족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순천시 승주읍 남강리 인근에서는 코너길을 주행하던 승합차가 30미터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6명을 구조했으며, 해남과 완도에서는 전기시설에 빗물이 침투해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이밖에도, 완도군 군내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통해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호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자제 및 저지대 접근을 피하고 실시간 재난방송과 기상상황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조치와 피해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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