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The Key팀 |
이번 챌린지는 전국 초·중학생이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52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제 상황을 엔트리 등 코딩 프로그램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딩 The Key’팀은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규칙 지키기 퀴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연재해로 고립된 상황에서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보조 와이파이 시스템과 낯선 장소에서 단체 행동을 위해 필요한 미아 방지 팔찌를 발명하는 등 뛰어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팀 리더인 이준혁(6년) 군은 “수상한 기차역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고, 책 속 다양한 문제 상황을 코딩으로 구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전남도가 2019년부터 체계적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의 역할도 컸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섬마을, 지역아동센터, 장애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SW교실’, ‘SW미래채움 아카데미’, ‘SW메이커 코딩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학생 대상 코딩, 3D프린터, 로봇, 드론 등 소프트웨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발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