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노후 건물번호판 2003개 정비 완료 |
건물번호판은 2011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과 함께 최초로 설치됐다.
새로 적용된 도로명 주소를 이용해 필요한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이 됐지만, 10여년의 시간이 지나며 일부 색이 바래거나 글자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진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장성군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 ·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530개에 이어, 올해에도 장성읍 · 진원 · 남 · 동화 · 황룡 · 서삼면 지역 내 훼손 정도가 심한 건물번호판 2003개 작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주민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저해한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교체 · 정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