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열린다 |
올해 13회째를 맞는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씨가 지난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연기, 영화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키우는 기회로 마련해 매년 캠프가 열리고 있다.
군단위 캠프는 처음으로, 올해는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해남군 중고생 14명을 포함해 전남도내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영상제작, 영상연기, 1인 크리에이터, 연극, 뮤지컬 5개 분야로, 참가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연도 하는 실기 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배우 최수종씨의 특강과 현직 전문강사들의 1대1일 멘토링이 진행된다. 8월 2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 연기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지역 청소년들은 연기 지도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연기를 꿈꾸는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 어렵다”며“연기 지도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 등을 함께 풀어가는 멘토링을 통해 선배 연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