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창의적이고 과감한 인구정책 발굴 당부 |
저출생 위기가 심각해진 요즘, 아이가 귀한 농촌 마을에서는 새 생명이 태어나면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한 인구 때문이며, 지난해 0.72명을 기록했던 합계출산율은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균 의원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마을에서는 출생이 축하 현수막을 내걸 정도의 경사가 됐다”며 “저출생·인구감소는 전남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발맞춰 타 실·국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일관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창의적이고 과감한 정책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언급했다.
특히, “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이유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생활인구의 유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0대 추진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각종 정책과 사업이 인구구조 및 도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인구영향평가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