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반가운 이웃!’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교통복지공모사업 장애인동행프로그램 진행 |
간전면 거석·묘동·하천·효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복지공모사업은 마을회관 역할 확대, 공동체 의식 함양,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건강교실, ▶활력증진 프로그램, ▶공예교실 ▶장애인 동행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장애인 동행 프로그램은 마을의 장애인과 주민이 1:1로 연계되어 장애인이 지역 내에서 의지할 수 있는 이웃을 만들고 구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마을의 이장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과 연계 주민을 추천받아 참여자를 선정했고,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가죽공예체험’, ‘우리밀 빵 체험’,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동행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 윤*숙님은 ‘그 전에는 마을을 오고 가며 만나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 프로그램 함께하면서 얼굴을 익히니 길에서 만나면 안부도 묻고 서로 반갑게 인사한다. 그게 참 좋은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기차고 즐거운 마을회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만나면 반가운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지원해주는 티머니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