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이 대회는 대한민국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적‧기능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요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지정종목인 배추김치로 전통김치 전문가로서 역량을 평가하고, 자유종목은 가문이나 지역에서 전승되거나 본인이 직접 개발한 선택김치로 전문성과 독창성,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배추김치 제조 때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최대 16가지로 제한, 전문가 역량을 평가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9월 3일 서류심사를 거쳐 9월 6일 최종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20개 팀은 9월 27일 예비 경연과 10월 11일 본 경연에서 대통령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대상 1명에게는 대통령상 시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 2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광주김치축제 기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수상작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제31회 광주김치축제 누리집이나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다양한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김치의 전통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