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종료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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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종료 앞둬

4월 1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 체험활동을 통한 건강한 노년기 기회 부여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어르신들 중 외부활동이 적어 사회적으로 고립감이 있는 대상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조모임 ‘나+너=우리’ 프로그램이 오는 16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노년의 즐거움을 찾아 삶에 대한 활력을 증진하는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사회관계를 활성화하고 잔존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6일에 시작해 오는 8월 16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차수별로 140명씩 나누어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회기별로는 1회기에 ‘꽃꽂이’, 2회기는 ‘정리정돈 교육법’, 3회기는 ‘가죽공예’, 4회기는 ‘칠보공예’, 5회기는 ‘전통놀이’, 6회기는 ‘스탠드’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쁜 꽃도 만져보고 가방도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전통 놀이를 해보며 20년 만에 춤을 춰보니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적적했던 일상을 보내시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력을 느끼고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랐다”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게 다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광양시 거주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에 진행한 사업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분야별 지역 전문 강사의 진행을 통한 체험 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만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 예정된 프로그램에는 ▲문화활동(영화관람/나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두부·인절미)만들기 ▲목공예체험(스툴)만들기 ▲다육체험(다육화분만들기) ▲천연염색(스카프) ▲제빵체험(빵, 쿠키) ▲라탄공예(라탄바구니) ▲캔들공예(향초, 티라이트)만들기 등이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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