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벽화마을, 오포대, 진남로상가 등 화분 정비 |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회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소벽화마을과 오포대, 진남로상가, 교동시장 등에 방치되어 퇴색된 마이카 화분 60여 개를 도색하고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 앞서 지난 6월에 주민자치회는 자부담 1백만 원과 보조금 4백만 원을 들여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구역별로 조를 편성하여 방치된 화분을 조사하고,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화분 도색과 황금사철, 철쭉 등 꽃나무를 식재했다.
이후 마을별 담당자를 지정해 꽃나무 물주기와 풀 제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채석 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문화 1번지인 중앙동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명품 중앙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신 김채석 회장님과 주민자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아름다운 중앙동 만들기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