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섬 체험활동인 2024년 하반기 ‘섬 배울 학교’를 운영한다 |
‘섬 배울 학교’는 연륙교 없이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여수의 작은 섬마다 가진 고유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9 부터 10월)에는 ▲개도 ▲대두라도 ▲사도 ▲횡간도 ▲여자도 등 5개 섬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6년과 2023년 ‘섬 여행 전문가(심화)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 10명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며, 답사지별 섬 특성을 반영한 현장 체험활동으로 참가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휴식과 지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8월 19일부터 29일까지며,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25명(회당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섬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신규 프로그램인 ‘섬 웰니스 아카데미’ 등 섬 체험활동을 확대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가 올해 상반기(4월 17일~5월 25일)에 5회 진행한 ‘섬 배울 학교’에 108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