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김소영 선수 |
10일 대회 첫날 여자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소영 선수는 출국 전 감기와 몸살 증세를 이겨내고 이란 선수 두 명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둘째날 경기에서는 용인시청 김지수, 한국체육대학교 서성우, 송파구청 유자경과 혼성 4인조에 출전해 태국 5분 58초 05에 이어 6분 01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소영 선수는 2002년생으로 고교졸업 후 실업팀으로 들어와 실업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 전국체전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깜짝 3위에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 조정이 주목하는 선수이며, 아직 2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대형선수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구현 포항시청 직장운동부 조정감독은 “포항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해 두 달 뒤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기쁜 소식을 갖고 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