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
이번 활동은 여름철인데도 방충망이 훼손되어 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불편하게 생활하는 가정과 비가 오면 누수로 인해 방에 물이 들이치고 곰팡이가 피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천동 복지기동대원들은 누수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한 후 도배를 하고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비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낡고 뜯어진 방충망을 교체하는 등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에 참여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방충망이 찢어지고 구멍이 나서 문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기쁘게 봉사에 참여해 준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천동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올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 12세대에 생활안정지원 및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