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선수권대회 시상 |
이번 대회는 제천시청 여자 체조팀이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윤보은(25)은 마루 1위, 이단평행봉 2위, 평균대 3위로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개인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여자 이단평행봉에서는 성가은(23)도 3위를 달성하며 이단평행봉 종목에서 제천시 소속 선수가 2, 3위로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여자팀 개인별 고른 성적으로 단체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편 체조 간판 여서정(22)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경기중 부상 치료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팀도 단체종합 2위를 달성하며 체조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웅(25)은 올림픽 결선에서 메달획득 불발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안마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도마에서도 신재환(26)이 2위를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광연 체조 감독은 “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제천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