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추석명절 건강 간식 ‘연잎전병과자’ 큰 인기 |
전남 강진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쌀귀리, 딸기, 토마토, 연근, 연주, 아스파라거스, 지주식 김, 황칠, 토하젓, 전통장류)으로, 선정해 명품 작목으로 육성 중으로, 연근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재배기술 보급 및 교육, 유통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며, 다양한 연근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는 연(蓮)을 이용한 연잎전병과자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무농약 쌀과 연근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과 함께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
연잎전병과자는 두께가 얇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부담없는 가격까지 갖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그만이다.
‘물속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蓮)은 겨울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뿐 아니라, 케로세틴, 카테히닌, 로즈마린산, 비타민C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심혈관 강화, 소화력 증진, 기억력 향상,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과 불면증에도 효과가 탁월해 예로부터 귀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연근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은 57mg으로 레몬 한 개 함유량인 70mg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형호 대표는 “연잎전병과자 제조 전 과정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 생산을 통해 강진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생산품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잎전병과자는 강진군 초록믿음 쇼핑몰과 직거래 지원센터에서 9봉에 3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