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태풍 '종다리' 피해 예방에 총력전 |
20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긴급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와 22개 시·군 소방서 서장, 119특수대응단장 및 각 과·팀장 등이 참석해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른 기관별 긴급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오 본부장은 산간 태양광 설치지역 관리철저, 계곡 등 피서객 통제, 침수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등을 각 소방서에 주문했다
전남소방은 전남지역 22개 소방서장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조기 비상소집을 통해 소방관서 가용인력의 1/5을 보강한다.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비상접수대를 30대에서 50대로 증설 운영하고 태풍 경로상 119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새벽 시간 등 취약 시간 주민대피 운송 수단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도 강화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도민께서는 기상특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행동 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