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3회 광양전어축제 개최 전 ‘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12일 열린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방‧시설‧교통‧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했다.
광양시는 특히 이번 축제에 많은 수의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과 순간 밀집 지점인 주 무대, 해양 데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과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배치 장소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소방차, 구급차, 대기 인력의 이동 동선을 살폈다.
광양시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또한 수립했다. 만약 축제장에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장내 방송, 유관기관과 구축한 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환자를 축제장 밖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보완사항은 축제 전까지 시정 완료할 것을 주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민영 안전도시국장은 “사람들이 많이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