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진행했다. |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은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운동으로,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미평공원, 봉화산 산림욕장 등 5개소에서 기초 검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건강생활 행태 개선을 위한 인지도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시민 73명을 대상으로 기초 검사 및 현장 교육·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카카오톡 등 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등록 환자에 대한 투약 관리 및 의료비 지원, 혈압·혈당기 대여, 합병증 검사비 지원 등 만성질환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본인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와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