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돌산읍 우두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강남’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
시는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하여 7건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건축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시는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에 용역 결과물을 도출한 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건립 중인 수산물 안전센터가 제1의 수산도시 여수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